[안성=환경일보] 윤진국 기자 = 동안성죽주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양승국)는 최근 3일간 죽산초등학교 앞 일원에서 죽주대고려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3회 죽주대고려문화축제


 
죽주대고려문화축제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연중 죽산면의 최대 축제로 매년 지역민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의 축제는 43회째를 맞는 죽산면민체육대회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축제 주요 행사로, 본 행사 전야제로 오후 5시부터 지역주민 노래자랑(예선) 및 축하공연(출연자: 김봉균 악단, 장운, 품바공연 등)과 전통장터가 열렸다. 둘째 날은 본격적으로 죽주대고려문화축제 및 죽산면민 체육대회 개막식이 진행돼 개막축하 공연으로 아델 블레스 및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이와 함께 죽산초교 운동장에서는 면민체육대회가, 죽산초교 앞 일원에는 죽주대고려축제가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마당극(각설이 외),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 지역주민 노래자랑(본선) 및 축하공연(출연진: 이중렬, 신유, J모닝, 배우진, 박해신, 보이스퍼, 신웅, 원표, 개그맨 최고봉)이 있다.

마지막 날은 투계 경기 및 각설이 마당놀이, 무대공연(아델 블레스, 랩퍼 하이지), 지역주민 노래자랑(결선), 지역 예술단체 페스티벌, 특별 공연(죽주산성 전투 재현극), GMTV와 함께하는 폐막 축하콘서트(출연진: 조항조, 정수라, 진미령, 오로라, 조정민, 김명성, 이부영, 민지, 조아영, 남승희, 주미, 정은, Vx, 리브하이)에 이어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축제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서 풍성한 먹을거리 및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가족단위 관람객의 호응이 컸다.

양승국 위원장은 “이번 죽주대고려문화축제를 통해 죽주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안성시민들의 피곤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 축제를 통해 우리 죽산이 더욱더 하나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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