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민정 기자 = 방탈출카페 셜록홈즈 가맹본부에서는 포켓몬GO와 같은 증강현실을 방탈출 카페에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켓몬GO로 인해서 널리 알려지게 된 ‘증강현실’이라는 개념은 현실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VR보다 개발이 쉽고 기기가 없어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방탈출카페 셜록홈즈의 탐정노트 증강현실은 방탈출 업계 중 유일하게 도입된 프로그램이며 현재 특허출원을 한 상태로 이번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방탈출이 아닌, 가상현실을 도입한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잡을수 있을 것이다.

권충도 대표는 “방탈출카페의 경우 특별한 차별점 없이는 기존 경쟁 업체들과의 대결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보았다. 그래서 데베스프레소게임즈 김민호 대표와 기술 제휴를 맺고 ‘셜록홈즈 탐정노트’라는 증간현실 기술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셜록홈즈의 ‘탐정노트’는 앱 프로그래밍으로 방에 있는 단서들을 프로그램과 연동해 해결해나가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탈출 프로그램으로 기존 1~2세대 방탈출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인 개연성 부분을 개선했다.

권대표는 “최근 방탈출카페 이용 고객의 경우 대다수가 10~20대 젊은층이다. 20대의 젊은층을 넘어서 다양한 남녀노소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방탈출 업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셜록홈즈는 20호점을 돌파하며, 현재홍대점, 잠실점, 춘천점 등 전략적 가맹으로 100억 매출을 돌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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