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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지난 21일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산청군농산물유통센터 직원들이 갓 수매한 햇밤을 씻고 있다. 맑은 물에 세척과정을 거쳐 흙 등 불순물을 털고 목욕재계한 밤은 등급을 분류해 포대에 담겨진다. 21일 현재 1㎏당 수매가격은 특대 2500원, 대 1700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소폭 올랐다.
청정 지리산자락 산청밤은 추석이 지난 이번 주가 본격적인 수확 시기다. 수매기간은 10월10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수매물량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은 올해 수매 규모를 1600톤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해 교육과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농가의 소득과 생산력 증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