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병원, 치매환자 교육 프로그램 운용


[안성=환경일보] 윤진국 기자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김용숙 원장)은 지난 9월 28일(수),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강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성시 치매 유병률이 증가 추세인 점을 반영, 안성시 보건소(이영석소장)와 안성병원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자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

안성병원 정유진 과장(신경과 전문의)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법,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질의응답으로 환자들의 평소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뜻 깊은 시간으로 구성되어 만족감을 높였다.

정유진 과장은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 조기검진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가 병행된다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성병원 관계자는 “향후 치매환자나 가족분들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참여와 의견 제한을 달라” 는 바램을 나타냈다.

안성시보건소와 안성병원은 향후에도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11월 30일(수) 2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병원 공공사업과(031-8046-5251), 안성시 보건소 치매관리사업팀으로 문의(031-678-5743)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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