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정흥준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가 2017년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포상 신청을 2월20일부터 3월3일까지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하고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안전보건 행사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공로를 격려해왔다.

포상 신청 대상은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사용자, 근로자, 유관업체 임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용자에는
사업주, 임원, 건설현장 소장 등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를 포함한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 안내를 따라 포상신청서‧공적조서‧이력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산재예방지도과)에 제출하면 된다.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자가 제출한 공적조서를 토대로 현장 조사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포상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포상 대상자 선정에는 ▷원‧하청이 공동으로 안전보건개선활동에 참여하는 공생협력 프로그램 우수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위험성 평가 등 자율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장 등을 우대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50회를 맞이해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활동 우수 사례집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포상 규모는 오는 5월 중 행정자치부와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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