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정흥준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3월6일부터 24일까지 2017년 NCS 청년기자단 5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능력중심채용에 관심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활동기간동안 기자단은 NCS기반 능력중심채용 사례 발굴과 기업의 인사담당자, 채용 합격자, 취업 준비생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다양한 취재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작성된 기사는 NCS 홈페이지와 기자단 SNS를 통해 게재되며 기자단의 질 관리와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위해 활동기간 중 2회에 걸쳐 기자단 활동에 대한 피드백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기자단에게는 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세미나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공단 사보 제작 시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활동 종료 후엔 수료증과 기념품을 지급하며 우수 기자에게는 표창장 및 부상을 수여한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청년기자단 활동은 취업 준비생 입장에서 현장을 경험하며 능력중심채용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단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재학생은 NCS 홈페이지(www.ncs.g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ncs@hrdkorea.or.kr)로 제출하면 된다.

2016년에는 NCS 청년기자단 77명이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 바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2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채용 공고문을 직무중심으로 자세하게 작성하고 교육, 경험, 자격 등은 직무와 관련한 필수조건만 적을 수 있도록 능력중심채용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현재 173개 공공기관이 1만7159명의 신규직원을 채용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까지 332개 모든 공공기관이 능력중심채용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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