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서기량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제18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상은 지역 내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4월19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5월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6월2일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추천대상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한 부산 소재 시민, 단체, 기업체 중 최근 2년 간 공적이 탁월한 자로, 형사처벌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시상은 가족(개인), 단체, 기업체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가족부문’은 환경보전실천운동 등을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한 개인 또는 가정, 마을, 학교
▷‘단체부문’은 환경교육․홍보․시민운동 등으로 사회적 실천분위기 조성 및 시민의식 향상에 앞장 선 단체
▷‘기업부문’은 친환경적인 경영, 제품 개발, 시공관리 등 지역 환경개선에 노력한 기업체다.

후보자는 부산광역시(실․본부장, 국장, 산하기관장), 구청장․군수, 국가기관장,법인․사회단체장, 각급 기관장 또는 부산시민 10명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추천 관련 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부산시 기후대기과(888-3564) 또는 구․군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www.busan.go.kr)의 공지사항 중 ‘제18회 부산녹색 환경상 후보자를 찾습니다’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는 5월 중 현지 사실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본상 1명씩 3명과 대상 1명 등 총 4명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수상자들이 다음해(2018년) 녹색환경 활동을 추진할 경우 신청에 의거해 대상 300만원, 본상 200만원 이내의 행사 실비를 지원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수상자들의 사례가 널리 확산되고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이번 제18회 부산녹색환경상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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