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소중한 산림자원과 민가 및 기간시설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동부․북부지방산림청․강원도․강원도소방본부와 지난 4.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불진화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기관 간의 업무협력 분야는 산불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관련 정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공동 운영 및 홍보사항, 산불의 효율적인 진화를 위한 진화장비와 산림헬기 공중진화 영상 공유 등이다.

한편, 3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254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28ha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산불원인은 소각산불 99건, 입산자 실화 53건순이다. 또한, 지역별로는 경기 65건, 강원 32건, 경북 31건, 충북 23건이 발생했다.


동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불유관기관 간 더욱 긴밀한 공조 및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발생 시 산불진화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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