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지난 4월21일 대관령 일대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조성한「영웅의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입간판과 나무표찰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영웅의 숲 현판식에는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 강원일보 관계자가 참여하여 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담아 입구에 입간판을 설치하고, 나무표찰 130여개를 부착했다.

영웅의 숲은 서울대학교 조용민 명예교수가 기부한 주목나무를 대관령면 횡계리 산1-1번지 국유림에 1ha 규모로 조성했다.

한편 지난 4월 나무심기에는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김윤만, 고기현, 변천사)와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일보, 횡계초등학교 등 유관기관 250여명이 참여했다.

동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성한 동계올림픽 영웅의 숲이 올림픽 유산으로 천년의 후대에도 기억될 수 있도록 잘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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