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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호 골프장’ 제주컨트리클럽 공개매각 개시

[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 1호 골프장인 제주컨트리클럽(제주칸트리구락부)이 매물로 나왔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주칸트리구락부의 매각 주간사인 대주회계법인은 전일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28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원은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제주칸트리구락부 매각을 검토했으나 결국 공개매각으로 새 주인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칸트리구락부는 1962년에 설립 된 제주도 최초의 제1호 골프장이다. 약 47만 평의 대지에 수려한 자연 풍광이 돋보여 유명세를 탔다.

제주칸트리구락부는 2000년대부터 경쟁 골프장들의 난립으로 경영난을 겪고 결국 2013년 1차 부도를 맞는다. 이후 2014년 개인 사업가가 인수했지만 여전한 실적 부진으로 지난해 7월 경매에 내몰렸다. 그러나 응찰자가 없어 3차까지 유찰 된 끝에 지난 5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김태홍 기자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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