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와 (사)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회장 송태문)는 ‘2018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제주유치를 위해 도 행정단과 제주건축가회 회원들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5일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1955년부터 (사)한국건축가협회 주관 대한민국건축대전으로 시작한 후, 건축을 소재로 한 시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05년 대한민국건축문화제로 명칭이 변경되어 개최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서울과 지방에서 교차(홀수년 서울) 개최하고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분야 축제행사이다.

주요행사로는 대한민국건축대전, 올해의 건축 Best 7 및 특별상 수상작 전시, 건축사진전, 건축에세이 공모전 등 전문인과 일반인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축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문건축가, 일반대중 등 참가자가 1만명 이상 달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행사인 만큼 제주 유치 시 제주도의 국제적인 홍보, 제주의 우수한 건축문화 관광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2018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도와 제주건축가회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제주도에 유치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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