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통역멘토 양성 및 심화과정” .... “다문화가족 아버지 자조모임” 프로그램’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2017년 울산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울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유형별로 이원화 되어 있는 가족지원서비스를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 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되었다.

울산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로 출발하게 되면서 도입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사업(Happy Start Project)은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정착단계에 따라 미래찾기 프로그램, 관심분야별 세부계획수립 프로그램(이하 길찾기 프로그램)을 통하여 결혼이민자가 초기정착 이후의 삶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한국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특히 세부 프로그램인 “미래찾기”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이 자신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와 관련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움 되는 자원들을 탐색하여 스스로 한국생활을 계획하여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미래설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삶에 대한 적극적 동기와 계획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미래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설계한 계획을 바탕으로 이후 ‘당당한 학부모를 향한 길찾기’,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 ‘폭넓은 사회활동을 향한 길찾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관심분야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센터 내, 또는 울산 지역 에서 다양한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현실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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