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아직도 아파트담보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때, 주거래은행부터 찾는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내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무턱대고 주거래은행부터 찾아 은행에서 제시하는 대출조건과 대출금리를 그대로 이용하기 보다는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해서 현명하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들이 어떤 것이 있는 지 살펴보겠다.
1. 아파트시세확인 및 주택매매시 매매가격이 합리적인지 점검
통상적으로 5층 이상의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로 분류가 되어 KB시세에 아파트의 가격이 공시되어 있는데, 해당아파트의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이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KB부동산에 제공하고, 부동산거래신고등을 참고해서 반영되는 가격이다.
KB부동산 아파트시세를 통해서 대략의 가격을 볼 수 있고, 국토교통부아파트실거래가 검색을 통해서 주변 아파트의 실제 매매가격을 확인해 볼 수도 있다.
2. 등기부등본 확인은 필수
보통 등기부등본에는 표제부와 갑구 을구 로 나눠져 있는데, 표제부에는 부동산의 표시, 갑구에는 소유권에 관한 사항, 을구에는 소유권이외의 권리사항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등기부등본을 통해서 현재 내 아파트에 대출이 있는지 근저당설정은행은 어딘지, 대출금액에 대한 채권최고액도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매매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등기부등본확인을 통해서 매매하려는 아파트의 권리침해유무, 하자내역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권리침해내역이 있다면 아파트담보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내 신용등급 확인하기
요즘 자기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대출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적어도 내 신용등급이 몇 등급인지 정도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은행권에서는 1~6등급이내에는 들어와야 괜찮은 금리로 필요자금을 받을 수 있다.
4. 주택담보대출은 늘 적정한도 규모에서 정해서 받도록 하자.
5. 금융상품 한눈에,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를 통해 은행별 대출금리를 확인하자.
은행별로 변동금리, 혼합금리, 장기고정금리들이 각각 어떻게 형성되어있는지 대출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치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을 키워두면 좋다.
은행별로 금리우대할인조건을 확인해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 외에도 대출시 들어가는 부대비용(인지세, 채권매입할인비용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좋다.
지금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때, 준비해야 하거나, 미리 살펴볼 것들을 정리했는데, 요즘은 은행별로 대출상담사나 금리비교사이트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스스로 점검하기에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봐도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