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구축, 리스크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지수인 「다우존스 아시아퍼시픽 지속가능 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Asia-Pacific)」 에 2년 연속으로 편입 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KEB하나은행 등 관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리스크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하나금융그룹이 2년 연속 편입된 다우존스 아시아퍼시픽 지속가능 경영지수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평가대상(시가총액 기준) 상위 614개 기업 중 24.8%인 152개 기업이 편입되었으며, 이중 국내 기업은 하나금융그룹을 포함 39개사가 편입돼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강화되고 있고 평가기준 역시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이하 DJSI)에 편입된 것은 동일 산업 내 글로벌 경쟁 기업들과 비교해 지속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단지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정보공개를 넘어 공정거래, 동반성장 등 사회적 경제를 지원하고 기업의 체질 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DJSI는 미국의 다우존스(Dow Jones)사와 스위스의 자산관리사인 로배코샘(RobecoSAM)사가 만든 평가 지수로,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전 세계 2,500여 개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토대로 지속가능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량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경제적 성과 뿐 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확인과 책임투자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안정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DJSI 지수 편입, CDP(탄소공개프로젝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등 결실을 맺고 있다. 또한 UN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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