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교육센터 전문가 참여,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논의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시로부터 환경교육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울산환경교육센터’는 오는 11월 2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환경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 환경교육 협의회 구성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환경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 신기왕 울산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 센터장은 센터 지정 이후 현재까지 사업실적에 대한 추진 경과를 보고한다.

이어 정호선 부산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이 ‘지역 환경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차수철 충남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은 선진사례로 ‘충남 환경교육 네트워크 운영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신기왕 센터장이 ‘울산 환경교육협의회 구축현황’을 발표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최돈형 국가환경교육센터 센터장 주재로 강성태 강원도 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 김희경 경기도 환경교육센터 과장, 주제발표자 3명이 참여하여 울산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센터는 다른 지역 선진사례를 접목하고 울산 환경교육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환경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은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예산증액 등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센터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환경교육사업의 효과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4월 (재)울산발전연구원 평생교육진흥원을 ‘울산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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