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탐방로 및 화장실 입구 등 470개소 설치 완료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탐방객 안전관리 및 각종 산악 범죄 예방 등 과학적 현장관리를 위해 주요 공원 탐방로 및 화장실 입구에 CCTV 설치를 지난해 12월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객 이용 및 위험요소가 높은 주요 탐방로(216개소), 화장실 입구(248개소), 고지대(6개소) 등 총 470개소에 우선적으로 CCTV를 설치했다.

공원 탐방로 입구 CCTV 모니터링 전경(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특히 탐방로 CCTV 영상은 공단 본부 및 각 공원사무소 재난안전상황실에 실시간 연동돼 상시 모니터링은 물론 입산시간제의 효율적 관리 등 재난안전관리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리산, 설악산, 태백산, 오대산, 덕유산, 주왕산 등 6개 공원의 정상부 실시간 영상과 기온·습도·강수량·체감온도 등 기상정보를 탐방로 입구 전광판과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여 탐방객들이 사전에 산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강재구 안전대책부장은 “국립공원 주요 지점에 CCTV 설치로 탐방객 안전관리 등 보다 효율적인 공원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CCTV 확대 설치와 지속적인 홍보로 더욱 안전한 공원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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