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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 167억 투자

[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국경검역 수준의 사전예방 검역체계로 축산농가의 안정된 사육 환경을 뒷받침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축산물 생산 공급 기반 조성이 보다 구체화된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동물방역 분야 비전을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선진 동물방역ㆍ위생 정책 실현’으로 삼고 방역체계 구축, 축산물 위생, 동물복지 활성화의 주요 현안들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 독자적 동물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된 사육환경 제공 ▲ 생명 공감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 소비자가 신뢰하는 축산물 생산·공급 기반 조성’을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49개 사업에 167억 1천만 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7.3% 증가한 수준이다.

우선 예방 중심의 선제적 방역 추진으로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한 노력이 집중 추진된다.

또 고병원성 AI 방역관리 지구 및 취약대상 농가 특별 관리를 통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상시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해 사회 재난형 전염병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국경검역 수준의 체계 구축을 위해 10억 원을 투입해 제주항내 동물검역센터설치와 거점소독시설을 완공하고 전담팀을 상시 배치해 공항만 현장 검역을 더욱 강화한다.

또 도내 모든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검진 실시, 공동 목장 방목전 검사로 감염축을 조기 근절시키기 위한 소 결핵병 종합계획을 추진해 오는 2020년 이후 소 결핵병 청정지역 재획득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내로 최대 500마리까지 유기동물 수용이 가능한 동물보호센터 시설개선 사업을 마무리해 동물 보호 환경을 개선하며, 동물 등록제 활성화, 길고양이 중성화시술 지원과 함께 올해 7월까지 마무리되는 반려동물 현황, 동물보호 의식조사 등 동물복지와 연관 산업 육성방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제주형 반려동물 문화복지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또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심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축산물 HACCP 인증 확대 및 취급 업소에 대한 맞춤형 위생관리도 강화된다.

또 살충제 등 위해물질검사 및 수거검사 강화로 제주산 가금 축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안심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동물 복지형 축산농장 지원을 5개소로 확대하고 올해 준공되는 안덕면 소재 제2 도축장에 대한 위생 지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선진 동물방역ㆍ위생정책 실현을 위해 도, 시험소, 행정시 방역 조직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촘촘하고 독자적인 동물방역체계를 갖추고 청정 제주의 위상에 걸맞은 수의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홍 기자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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