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시장 고경실)가 3년 연속 ‘2018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18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후원하는 상으로 지역 축제 중 축제콘텐츠·축제관광·축제경제·축제예술/전통 부문 등에서 차별성, 독창성, 향후 발전성,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축제 20여개를 선정한다.

제주들불축제가 2016년, 2017년 축제관광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2018년 축제콘텐츠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되어 다음 달 27일 수상할 예정이다.

2018년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전통풍습인 들불놓기(방애)를 소재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불 축제로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라는 주제로 3월 1일(목)부터 3월 4일(일)까지 제주도 일원과 주행사장인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펼쳐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제21회 제주들불축제는 정체성 강화, 고품격 테마축제 완성, 지역주민 화합분위기 조성, 품격 있는 축제장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