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및 상하수도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하수도 기반 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33억원을 투입, 급수취약지역 12개소(동지역 8개소, 읍면지역 4개소), 총 연장 12㎞에 대하여 상수도 관경 확장 및 노후관 교체를 추진한다.

또 상수도 관망정비 및 유수율 향상를 위해 상수도 누수탐사 및 상수도 관망 관리시스템(GIS) 보완 사업에 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은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구입 설치 지원 사업에 1억원을 투입해 하절기 수원지 물 공급량 부족 등 각종 급수불량 문제에 사전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하수 악취 및 역류 등 하수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하수관로 흡입 및 준설에 7억6천만원, 우수관로 및 집수구 준설에 3억원을 투입하여 관로 내 흡착된 퇴적물을 제거하고, 원활한 하수 흐름 유지를 위해 하수관로 시설물 정비에 2억원, 집수구 등 하수시설물 유지보수에 2억5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24시간 현장 대응 기동 처리반을 운영해 주민 밀착형 상하수도 행정 서비스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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