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2018년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예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수시로 소통하고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사업성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는 준비된 지역위주로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삼아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자 5년간 50조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국토교통부에서 2017년 대상지 공모요청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신산머루(일도2동)와 남성마을(삼도2동) 두 곳을 공모 신청해 최종 신산머루 지구가 당선됐다.

현재 신산머루 지구는 선도지역지정을 위한 공청회 및 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선도지역이 지정되면 활성화 수립용역을 시행 2019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읍·면·동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초조사 및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시행,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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