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는 설 연휴기간 항공수송 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해 오는14일 ~ 18일까지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반 운영기간 중 제주국제공항 운항 편수는 총2,324편(임시편 71편, 일평균 465편)이며, 여객은 약 410,952명(일평균 82,190명)을 예상하고 있다. 임시편(71편)은 김포 67편, 부산 4편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설 연휴를 대비해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편의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으며, 주차장 및 택시승강장 질서유지 안내원을 증원(5명)배치하는 한편 안내카운터 및 질서유지요원들이 한복을 착용하고 가훈쓰기 등 문화행사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기상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폭설 등 혹시 모를 기상악화에 대비,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으며, 간부급은 특별근무를 통해 정상운영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연휴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며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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