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민과 함께 하는 청소행정 체험' 실시


[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행정 체험은 시민들에게 제주시의 쓰레기 배출실태를 직접 경험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에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운영은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환경시설관리소 견학 등으로 나누어 생활환경과와 읍면동별로 진행하게 되며,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이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체험 참여자에게는 1일 최대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고, 12월에 있을 ‘청소행정 체험 수기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은 제주시청 생활환경과 또는 거주하고 있는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안전을 위해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 체험’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청소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 체험의 날’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총 5,907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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