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 표선매립장재활용선별시설을 20일부터 민간위탁으로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표선매립장은 서귀포시 동부지역 3개 읍면에서 발생하는 1일 5톤 내외 분량의 재활용쓰레기를 선별 처리하게하며, 올해 10월초까지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에 소요되는 민간위탁 사업비 2억6천여만원을 복권기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재활용선별시설은 선별용량 1일 10톤 규모로 사업비 2억을 투자, 2015년 12월 설치됐으며, 2016년 1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사업비 4억4천만원(복권기금 2억7천만원, 자체예산 1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남원, 성산, 표선 3개읍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쓰레기 1,580여톤을 선별 처리한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 민간위탁을 복권기금으로 시행하게 됨에 따라 지방비 부담 경감은 물론 효율적인 선별작업으로 재활용쓰레기 처리 지연 해소 및 서귀포시 청정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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