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도의 몽골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에 대해 척트 오르시흐 몽골 자르갈탄 지역 군수와 바트 투르 몽골 청년회의소(JCI) 회장 일행이  2일 도청을 방문, 지역 주민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자치도는 저개발 빈곤국(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서귀포청년회의소와 민·관협력으로 2016년부터 몽골 자르갈탄(Jargaltkhaan) 지역에 김치생산 및 판매시설을 지원해오고 있다.

몽골은 기후·지리적 특성상 국민 건강에 필수 음식인 채소의 상당수를 질 낮은 중국산 수입 농산물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제주도는 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지역 자립도 향상을 목적으로 이러한 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향후에도 몽골과 제주도의 유대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 문화와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ODA 사업을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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