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관내 주요 해안변에 청정제주바다 지킴이 57명이 배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3월중 양식어장 정화 및 낚시터 환경개선 등 2개 사업에 2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관내 마을어장내 수중 쓰레기를 연중 수거해, 마을어장 및 10톤 미만의 주요 어업구역내 어장생산성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청정바다지킴이는 최근 한라산에 180mm 이상 내리는 집중호우로 하천이 많은 남원읍과 표선면 해안변을 따라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어 이를 신속하게 제거함은 물론, 최근 중국발 괭생이 모자반이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제주에 올라오고 있는데, 유입 여부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를 적기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주의 청정한 해얀경관을 유지해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청정한 제주바다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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