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주요 국가 간 FTA 타결 및 쇠고기 수입개방에 따른 제주한우의 안정적 사육기반 확충을 통한 광역브랜드화로 우량한우 생산 및 고급육 출하 확대를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명품농가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이 참여하고 한우개량을 선도할 수 있는 영농조합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사료급여 자동화시설, 건초 및 사료창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송아지생산 및 한우고급육 공급 등 안정적 사육여건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축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육량위주 사육에서 육질 중심의 한우고기 생산체계 확립 및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통한 제주한우의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광역브랜드 정착에 행정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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