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전담팀 구성, 실질적 성과 얻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관광도시 문경 정착에 이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우량기업 유치를 목표로 2016년 기업유치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한 결과 그 성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가은 제2농공단지, 영순 제2농공단지는 분양을 100% 완료했으며, 산양 제2농공단지에 6개의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6년 1월부터 분양을 실시한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는 8개의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우량중소기업인 LED 모듈 생산업체 ㈜애니룩스, 아기욕조 생산업체 베베캐슬코리아, 냉동식품 가공업체인 ㈜청우냉동식품 등은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또한 런닝머신 등 야외 운동기구를 생산하는 호진기계(주)는 2018년 3월 23일 입주해 공장가동 준비 중에 있으며, 삼미식품은 공장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건물 외벽의 거푸집을 경량 알루미늄 폼으로 만드는 기업으로 연매출액이 800억원대인 미래테크(주)는 건축 중이다
한편 스타벅스에 문경오미자 피지오를 납품하는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과 친환경 화장품을 생산하는 ㈜피앤씨이노텍은 공장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들 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문경시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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