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문화 조기 정착 당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5월2일 서울윤중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일일교사로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차관은 어린이들과 함께 교육용 횡단보도를 이용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가는 방법 등을 직접 실습하는 한편 초등학생들과 함께 위험사례 예방법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교통안전 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렬 2차관은 “놀이형 교재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힘을 합쳐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이 어렸을 때부터 체득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등과 협약을 체결(2016. 7.)해 지난 2년간 약 5만 3천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유치원 640개원 및 초등학교 720개교 등 총 1,360개교(원)을 선정해 지난 4월16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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