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아이티로 보내는 울주희망나눔 캠페인"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주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울주 RCE 사업의 일환으로 울주 RCE 군민교육분과위원회와 새마을 울주군지회, 삼성 SDI, 옷 캔 5개 기관이 협력하는『울주희망나눔 캠페인』을 7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울주희망나눔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학교·아파트·복지관·도서관 등에서 대량 기증이나 택배 배송(발신자 부담)을 희망할 경우 행사 공동주관인 새마을 울주군지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울주희망나눔 캠페인은 매년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 RCE 군민교육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울주 군민들에게는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나눔으로써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재활용 할 수 있는 물품의 가치를 높여 나눔을 실천하는 업싸이클링(UPcycling) 운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화합의 의미를 전달하는 ‘지구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13년 ‘아프리카 토고로 보내는 희망 운동화’(3,000켤레),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30,000여 벌의 옷을 아프리카로 보냈으며, 2017년에는 재활용크레파스 5천 세트를 케냐 농촌학교로 보낸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기부품목이 여름옷과 문구류, 여름 모자와 신발, 가방 등으로 확대되어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7월 21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울주 지속가능발전 평생학습 체험대전’에서는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면 선착순 2천 명에게 물총을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