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018 폭염 피해예방 ‘해피해피 캠페인’ 펼쳐

'2018 폭염피해예방 해피해피 캠페인' 활동사진 <사진제공=기상청>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기상청(청장 남재철),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와 (주)농심(대표이사 박준)이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해피해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피해피 캠페인’은 ‘폭염에 해(태양)를 피하면, 시원한 행복(Happy)이 찾아온다’는 의미로, 2016년에 처음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2018 해피해피 캠페인’ 주제는 ‘폭염에 좋은 물, 그늘, 휴식’이다. 노인과 영유아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선정됐다.

기상청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7~8월 중 전국 9개 지역에서 취약계층에 생수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폭염 정보 활용 방법과 폭염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또한 ㈜농심과 함께 온라인과 방송 등에서 폭염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산업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요령 확산 현장 캠페인을 시행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지구온난화로 매년 폭염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재난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기상청은 관계부처와 지역사회, 기업 등과 민관협력을 강화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소통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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