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29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롬복섬 마타람시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5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약 7㎞다. 첫 지진 발생 이후 2.5 이상의 지진이 5차례 이상 계속되고 있다.
지진은 롬복 내 주택과 건물 수십채를 파손시켰다.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이날 외교부는 롬복 지역 지진과 관련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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