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임시편 총 79편 투입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태풍이 대전 동남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32km 속도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제주공항(04시 기상특보 해제)이 정상 운영됨에 따라 지난 22일, 23일 결항으로 제주에 체류 중인 승객들을 신속히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사 등과 협의해 기존 정기편 운항 외에 추가로 임시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으로, 금일 제주 항공편은 정기편 488편, 임시편 79편 등 총 565편에 10만7350석을 공급한다. 앞으로도 증편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일부터 운항이 재개됐으나 아직 유동적인 부분이 있고 공항상황도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은 항공사에 예약상황과 운항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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