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2018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안내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대상자를 올해부터 생후 60개월~12세 어린이(325만 명)까지 확대했다.

대상자는 2006년 1월1일부터 2018년 8월31일 출생한 어린이 563만명과 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어르신 753만명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 확대되는 대상자를 포함해 전 국민 가운데 26%인 1326만 명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혜택을 받게 됐다”며 “특히 이번에 확대되는 대상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 등이 포함돼,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접종 대상자는 올 가을(9, 10월)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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