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어르신 대상

경로당을 찾아 염색봉사 활동 펼친 봉양면 여성자원봉사대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봉양면 여성자원봉사대(대장 이의숙)는 지난 1일 봉양면 화전리 일대 경로당을 찾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머리 염색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재능기부 봉사활동 중 하나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 여성자원봉사대원 10여명이 봉양면 화전리 경로당 4곳의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흰 머리를 검게 염색 했다.

봉양면 화전3리 한 어르신은 “평소 교통이 불편하고 건강도 좋지 않아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데 여성자원봉사대에서 직접 찾아와 편하게 염색을 해줘서 고맙고, 백발에 이쁘게 염색 해줘서 십년은 젊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의숙 대장은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염색봉사 뿐만 아니라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지역내에서 꾸준히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