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안동시 생명존중 예방의 날 캠페인 가두행진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보건소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18년 세계 생명존중(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생명존중(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안동시는 생명존중을 위한 적극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안동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당신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 지키기 7대 선언문 낭독과 생명존중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대체험행사로는 마음을 밝히는 스탠드 만들기, 스마일 인형 만들기, 괜찮니 안부엽서 쓰기, 생명화분 만들기, 희망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무료체험부스와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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