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활성화 기반 조성 마련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서귀포시>

[서귀포=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위원이 되고자 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 10월 25일 안덕면행정복지센터, 10월 26일 표선면사무소에서 총5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서귀포시 주민자치학교는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 자치역량강화 및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자치의 이해, 사례 연구 등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상황극으로 보는 ‘제주의 환경 가치와 보존’으로 진행된다. 제주대학교 황경수 행정학과 교수의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및 주민 자치의 이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신선 서귀포 YWCA 사무총장과 강호진 제주주민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의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사례 대한 강의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제주어 바로알기, 제주의 환경의 가치와 보존에 관한 상황극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에서는 지속적인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기회를 확대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통한 주민자치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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