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로상 새벽시간대 범행, 관제요원 포착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10월 19일 01:30경 서귀포시 도로상에서 새벽시간대 범인 2명이 차량의 앞문 손잡이 부분을 양쪽에서 함께 열어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관제요원이 포착했다. 

112상황실에 피의자들 이동경로 및 인상착의 등 특정하여 통보하였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국가경찰 서귀포 중동지구대 경찰관이 범인을 조기 검거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인적이 없는 시간대 골목길 주차된 승용차량 안으로 함께 들어가 현금 등 물색 했지만, 물건이 없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차량 밖으로 나와 주변일대 배회 하던 중 CCTV관제센터에서 특정한 인상착의 등 토대로 중동지구대 경찰관 2명이 피의자를 불심검문한 결과 범죄사실을 시인하여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한편, CCTV관제센터에서 업무이관 후에도 화상순찰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10월 4일에도 차량털이범을 화상순찰 중인 관제요원이 발견해 국가경찰과 함께 공조해 조기에 범인을 체포 할 수 있었고, 이외에도 치매할머니를 가족에게 신속하게 인계 할 수 있도록 공조 하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국가경찰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조기에 사건을 해결하고, CCTV활용능력을 배양하여 안전사고방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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