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시는 관내 5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249명의 학생들에게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만 17세가 되는 고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시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학업 수행 등의 사유로 따로 시간을 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고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추진되는 민원편의 시책이다.

이번 발급 서비스는 신성여고 82명, 중앙여고 37명, 세화고 44명, 남녕고 37명, 제주 사대부고 49명으로 5개 고등학교 총 249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제주시 종합민원실에서는“학업에 매진할 학생들이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불편을 줄이고 발급기간 경과로 부과되는 과태료 처분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올해까지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자 3,135명에 대해 서비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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