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사업 지속적 실시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물정책과(과장 김성제)는 올해 하반기 용천수에 대해서 관리시설 실태조사 및 시설보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이용되었던 용천수가 상수도 공급으로 이용을 멀리하면서 손실됨에 따라 가치제고 등 보존을 위해 보수사업을 추진하고자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도는 10월 중 사업 발주 및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도내 용천수 116개소에 대해 실태조사 및 시설 문제점이 있는 용천수는 보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용천수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하기 위한 조천읍 조천리 일원에 용천수 역사탐방길 조성사업을 동시 추진 중이다.

제주도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용천수를 친환경적으로 복원·정비하고 역사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콘텐츠 개발로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용천수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체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과거 우물터 복원 등 용천수 복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하기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용천수 보존 및 다양한 가치를 활용하기 위해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시에 지속적으로 실태조사 및 역사탐방길 조성사업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