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연구개발 사업 국민 참여 평가 실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8년 재난안전 R&D 우수과제 선정을 위한 평가회를 10월25일 서울스퀘어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재난안전 R&D 과제 참여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과 확산을 위한 대상과제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방법은 올해 상반기까지 종료된 행정안전부 소관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과제 중에서 내부평가 결과가 우수한 과제 5건을 후보로 사전 선정했으며, 일반 국민과 산․학․연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성과의 우수성, 파급효과, 국민체감 공감도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가장 우수한 과제 1건을 최종 선정한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국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재난안전 연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국민 참여 평가단 30명이 함께 참여한다.

국민 참여 평가단은 공개 모집공고(9.13~10.12)를 통해 선정했으며, 연구개발 성과를 직접 체감하고 평가하게 된다.

우수성과 평가대상 후보과제는 풍수해, 재난관리, 화산재해, 승강기 안전 분야 등에 대한 연구개발 과제 5건이며, 최종 선정된 최우수 과제의 연구 책임자는 장관표창과 함께 향후 신규 연구개발과제(R&D) 선정에서 가점을 받는다.

이정렬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은 “국민이 체감하는 재난안전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최초 과제 발굴부터 성과평가 과정까지 국민의 참여를 통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재난안전 연구개발 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추진을 위해 일반국민과 전문가들의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