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0월 30일 민간해양구조대원 간담회 개최했다.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지난 10월 30일, 민간해양구조대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예방과 민・관의 신속・효율적인 구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동절기 제주해역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대응을 위해 구조협력체제 유지를 당부했다. 또 민간해양구조대 활성화 방안 등 의견을 교환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등록해 활동 중인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총 120명이다. 제주파출소 72명, 한림파출소 38명, 추자파출소 10명으로 구성돼 실종자 수색, 조난선박 대응, 응급환자 후송업무 지원 등 해양경찰 구조 활동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강성기 제주해양경찰서장은 “광범위한 제주해역에서 경비함정만으로 각종 해양사고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민간해양구조대원이며, 해양사고 발생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민간해양구조대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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