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포럼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8년 11월7일 문화·관광·교육 분야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제2차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핵심과제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9월5일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자문단을 구성하고 복지·의료 분야 관련 제1차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포럼을 개최하는 등 분기별로 포럼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민간 전문가와 공공부문의 서비스.정부혁신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관광·교육 서비스 혁신방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토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공공서비스 자문단 문화.관광.교육 분과위원과 김우영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행안부 김일재 정부혁신조직실장을 비롯하여,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세션은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의 ‘문화·관광 분야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방안’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 대표의 ‘아마존의 디지털 혁신사례’ ▷이명선 문화재청 사무관의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 문화재 관리 강화’ 발표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토론회’에서는 문화·관광·교육 서비스 디지털 혁신에 대한 혁신과제 제안과 토론이 이루어진다.

내실 있는 논의를 위해 14개 기관이 16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참가자들이 토론회에서 기관 간 협업방안도 함께 고민한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포럼은 한국IT서비스학회 2018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IT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가치 및 국민행복 실현’으로 ‘IT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세션이 준비될 예정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조직실장은 “문화·관광·교육 분야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디지털 혁신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으로 문화·관광·교육 공공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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