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한라컨벤션센터서 열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통합을 위한 '전국어울림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통합을 만들기 위해 '희망의 하모니 제주로, 화합의 메아리 미래로!' 제3회 전국어울림합창페스티벌을 11월 7일(수)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으로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합창단은 도외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비롯해 대길푸른초장합창단, 도내 장애·비장애 통합합창단인 이음합창단, 아라하모니합창단, 비장애합창단인 도란도란어린이중창단, Why not 연노형여성합창단, 포레스타앙상블, 안단테중창단 등 총 8개 합창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화음으로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또 제주에서 활동 중인 소리께떼(국악과 플라멩코 콜라보) 오프닝과 발달장애 첼리스트 차지우의 찬조공연, 도 내외 문화예술평생교육으로 참여하고 있는 도내 장애인시설과 장애 작가의 연합전시회도 체험부스를 통해 운영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장애라는 장벽을 넘어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과 힘을 일깨워 그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다”며 “보다 많은 도내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참여를 통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나아가 변화와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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