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지난 12일, 오후 7시 9분경 추자도에서 윤 모씨(추자거주, 남, 78세)가 위장출혈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에 따라 헬기를 급파해 환자를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추자도 주민 윤씨가 오늘 오후 7시 9분경 심한 복통과 피를 토해 추자보건지소를 방문했지만 차도가 없고 위장출혈이 의심된다는 추자보건의 소견에 따라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헬기를 급파하여 환자 윤씨를 12일 오후 8시 35분경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윤씨는 의식은 있고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항공기와 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15명을 긴급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