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생물테러 대비·대응 ‘최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2018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종합 최우수기관,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는 최우수기관(훈련분야),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우수기관(장비분야)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생물테러 사건 발생 시 지자체가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국을 대상으로 대응절차·세부역할 숙지, 초동대응 관계기관과의 공조․탐지장비·개인보호장비 사용 숙련도 등에 대해 평가해 종합, 분야별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있다.

이번 종합 최우수기관상 수상은 지난 5월 보건·경찰·군·소방·민간이 대거 참여하는 생물테러대비·대응 대규모 현장 훈련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생물테러 대비 개인보호장비 보관, 점검, 출입 동선, 품목별 지정장소 적재, 장비 및 자료 관리 상태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평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물테러의심 상황 발생 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예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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