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홍보 및 활성화, 현장체험학습 인기···관람객 연 1만5000명 돌파

서귀포시는 서귀포천문과학문학관이 도 공영관광지 평가에서 우수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서귀포시청>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서귀포시 산하기관인 서귀포천문과학문학관(이하 천문과학관)이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서 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2018년도 운영평가에서 도내 32개 공영관광지 중 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됐으며, 관람객도 11월30일 기준 연인원 1만54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 만족도도 92.5%로 전년 대비 4.2% 상승하는 등 관광객과 도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지난 2006년 6월 15일 개관 이후 시설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2012년 10월부터 2016년도까지 일시적으로 무료관람을 시행해 오다가 2017년 1월 1일부터 유료관람을 시행한 후 2017년 기준 연인원 1만4569명이 관람했고, 올해 11월30일 기준 연인원 1만5417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천문과학관은 그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계절별⋅테마별 5개 분야(노인성, 달, 목성과 갈릴레이 위성 등) 관측을 운영해 5888명이 관측했다. 또 청소년들에게는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는 별빛체험교실을 비롯해 ‘안녕, 태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자원봉사자 운영과 함께 현장체험학습도 748명이 참여할 만큼 도민 및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서귀포과학문화축전 행사 시 과학체험부스 운영, 천체사진 전시회, 에어로켓 시범 발사를 진행했으며, 마술공연과 전파천문학 강연, 포토존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서귀포시는 밝혔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우주과학축제’, ‘모구리야영장 1박 2일 야영대회’, ‘마라도, 별이 빛나는 밤’ 행사에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외부 행사장에서 천문관측 프로그램을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진입로 입구와 바닥에 태양광 LED조명등을 설치해 야간 방문이 용이하게 개선했으며 천체망원경 2대 교체, 천체투영실 프로젝터 램프 교체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정문석 경제일자리과장은 “2019년에도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운영하고 지속적인 시설 보강은 물론 더 나은 친절서비스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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