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올 한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협업‧운영하는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이 제안하고 숙성, 발전시킨 정책개선 아이디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작년에 이어 올해 제3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12월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생각함 이용을 활성화하고 우수 정책개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3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국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 결과 총 72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국민생각함을 통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총 12건의 부문별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국민 부문에서는 이재민씨의 ‘지진 경보문자 경보음 차별화’ 사례와 정의석씨가 제안한 ‘전입신고 시 기존 복지혜택 신청연계’ 사례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돼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다.
중앙부처 부문에서는 산림청의 ‘자연휴양림 예약 개선방안’ 사례가, 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서울 성동구의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 야간조명 설치’ 사례가 최우수로 선정돼 각각 장관상과 위원장상을 수상한다.
12월13일 개최하는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상 사례 소개,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정보가 담긴 카드뉴스 공개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김일재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되고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관심 우수사례 발굴과 손쉬운 이용환경 제공 등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