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전문가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근린일자리 창출방안과 관련해 일자리창출 관련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근린일자리 창출방안'에 팔을 걷었다. 도는  제주국립공원 확대지정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에서 ‘일자리창출 관련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제주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 등 일자리창출 관련 전문가 등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확대되는 제주국립공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필요한 그린일자리 수요를 예측하고,

지역주민을 활용한 국립공원해설사, 파크레인저, 마을기업 설립 등의 공공형 그린일자리 양성과 제도적인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국립공원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실질적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그린일자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재원마련의 방편으로 제주국립공원 입장료 징수에 대한 사안도 함께 논의한다.

도에서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들은 자료화하고 그린일자리 창출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제주국립공원 확대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거친 후 2월부터 6월 사이 지자체 의견 및 중앙행정기관의 장과의 협의를 진행한다.

끝으로 이듬해 6~7월경에는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주국립공원 확대지정 고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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