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실시설계 보수·보강 실시 예정

제주시가 제3종시설물 교량에 대해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주시청. <사진제공=제주시>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시는 시특법 대상 제3종 시설물 94개 교량에 대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관음교(구) 및 동산교 등 94개 교량에 대해서 안전진단전문기관에서는 결함상태가 대체로 양호하나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한 2개 교량과 보수·보강 대상 10개 교량을 제시했다.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한 2개 교량에 대해서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용역시행 중에 있다.

신축이음 파손, 상․하부 균열, 도장박리 및 난간 손상 등 보수가 필요한 10개 교량에 대해선 추후 실시설계를 통해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건설과)는 "이번 교량 제3종 시설물 안점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전한 도로시설물 관리와 시설물의 효용증진 등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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