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방문자 기부, 4천 6백여 명 참여

고희범 제주시장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시>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시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성금으로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12월 18일 시장집무실에서 절물자연휴양림 목공예체험 이용자들이 올 한해 기부한 1,5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전달했다.

이로써 2011년부터 8년간 사랑의 열매함에 성금한 기부금의 누계액은 1억4천900만원을 넘어섰다.

제주시는 2011년 12월 1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상호협약을 하여 절물자연휴양림에서 목공예체험 이용자들이 기부한 금액을 공동모금회에 매년 전달하고 있다.

기부금은 협약에 따라 투명하게 다문화가정과 재일제주인 1세대 지원 사업 등에 성금이 사용되고 있다.

제주시는 "절물자연휴양림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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